- 산지·도매·소매 유통단계별 거래상황 점검 및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
- 과수APC, 공영도매시장 등 주요 과수 출하․유통 경로 중점 점검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산지 및 도매시장 유통경로를 대상으로 거래상황 점검 및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산지, 도매, 소매 유통단계별로 21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품목농협,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요 과수 출하․유통 경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 산지단계에서는 과수 저장 현황, 선별·출하 동향, 출하가격 현황을 점검하고, 도매단계는 경매현황,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점검하며, 소매 단계에서는 판매가격 동향 등을 점검한다.
21일과 22일에는 거창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과 창원·진주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농산물 출하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했으며, 23일에는 김해·양산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설 성수기를 맞아 과일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과 공정한 유통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단감은 병해충 발생이 적고 생육이 양호하여 출하량이 증가하여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배는 지난해 가을 고온 및 집중호우로 인한 일소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높은 가격으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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