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시설관리공단, 드론 활용한 시설물 점검으로 안전 강화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지난 12월 26일 공단 사업장 내 육안 점검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 드론을 활용해 불암산배드민턴장의 외벽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노원구시설관리공단)

이번 드론 점검은 일반적인 육안 점검을 위한 접근이 어려운 건축물의 지붕, 벽면, 조명탑 등을 대상으로 점검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정확한 점검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날은 중계구민체육센터와 불암산배드민턴장의 지붕과 벽면, 기존에 방부목을 처리했던 벽면 등 주요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드론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시설물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고해상도 촬영으로 점검 및 보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밀하게 시설물 상태를 파악했으며, 기존 육안 점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점검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기존 점검 방식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전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한 유지보수 방식이라며,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에 스마트 기술 도입의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주성 이사장은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공단 시설물 관리의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드론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공공 시설관리 체계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설 점검의 확대 적용, 정기적인 점검,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