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통문화연수원, 지역 교통안전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 지난해 도내 운수종사자 및 도민 186,402명 교통안전교육 실시
- 권역별 현지교육 및 휴일교육 편성·운영으로 교육 이수율 제고
- 교통취약계층 대상 연령별 맞춤형 교육으로 도민 교통안전 확보


경상남도는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이 지역 교통안전 교육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이하 ‘연수원’)을 연수기관으로 지정해 매년 운수종사자 법정 교육과 함께 어린이·청소년·노인 등 교통취약계층을 위주로 한 도민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연수원은 지난해 도내 운수종사자 3만 3,255명을 대상으로 한 법정교육과 도민 15만 3,147명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총 18만 6,402명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수종사자 대상 법정 교육으로 도로교통 관계 법령, 친절서비스, 운송질서 확립 등의 직무교육과 감염병 예방, 성인지 등 소양교육을 진행해 운수종사자의 직업 윤리관을 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운수종사자의 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원거리 교육대상자를 위한 권역별 현지교육과 화물·전세버스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휴일 교육을 병행하고, 법정교육 미이수자에게는 추가 교육을 편성·운영해 지난해 계획 인원(32,477명)을 초과하는 실적(33,255명)을 달성했다.

도민 대상 교통안전교육은 성장기 교통안전 조기 교육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13만 5,606명을 교육했다.

고령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교통사고 발생 유형·특성에 관한 교육을 4,856명에게 진행했고, 고3 수험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와 같은 이륜차 사고사례 중심의 교육을 10,451명에게 하는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도민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연수원은 교통교육 외에도 교통안전 캠페인(10회), 교통안전 전시회(포스터, 사고판넬사진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공익광고(TV 700회, 라디오 340회) 등의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추진해 도내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연수원과 도민의 노력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올해도 도와 연수원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니 운수종사자와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와 연수원은 올해 운수종사자 32,371명과 도민 142,300명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6일부터 올해 교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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