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부터 9년간 1,178건, 26,361명 투입, 35억 원 예산 절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일 대전 서구 복수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립휴양종합상황실에서 2024년 유지보수전담반 성과보고회를 갖고 우수 8개 휴양림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휴양림 내에 어린이용 출렁다리를 자체 제작해 숲놀이터 이미지를 개선하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킨 국립낙안민속휴양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립용현자연휴양림 외 1팀이 우수상을,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외 5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유지보수전담반은 휴양림 내 안내판, 데크로드 등 각종 노후 시설물을 자체 보완·보수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연인원 3,056명이 노후시설물 등의 정비에 투입돼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9년간 연인원 26,361명의 활동으로 3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또한, 올봄에는 휴양림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겨울 침구류 세탁 봉사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의 주택을 보수해주는 등 21건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시설물을 신속히 보수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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