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분야 경진 우수상 수상

푸드 마일리지 절감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노력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지난 26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4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의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우수사례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자원의 혁신적 활용과 농가소득 증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사회 활력화에 기여한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고자 매년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평가는 정부시책 실현과 지역사회 파급력,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 해결, 대내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과 확산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4개소가 선정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관 연계 로컬푸드 소비 확대, 지역 잉여 농산물 활용 상품 개발 및 홍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성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과 농촌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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