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유학생·지역민 25명, 지역정주 창업사례 발굴
- 관내 관광지와 독립서점 탐방 후 지역홍보 콘텐츠 제작
경남도립남해대학은 8일 재학생과 지역민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해지역 홍보를 책임질 홍보요원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남해대학을 출발하여 남해 관내 주요 관광지(상주은모래해수욕장·다랭이마을)와 독립서점 및 청년창업기업 4곳(흙기와·상주은모래마을책방·화첩서가·바래온)을 차례로 탐방하고, 지역홍보의 필요성과 지역정주 창업 성공사례를 체험하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기법과 동영상 제작기법 등을 익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남해군과 남해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남해군 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남해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돌아보며 지역 홍보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남해 곳곳의 독립서점들과 청년창업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려 차별화된 남해 홍보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해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유학생 3명도 함께 참여해 남해군 홍보의 국제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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