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계…29일 대회 개최 -
- 대상 수상작 프랜차이즈사와 협업해 대중에 선보일 예정 -
전라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릴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연계 행사로 29일 열리는 김밥 경연대회의 참여자를 2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남도 김밥 경연대회는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밥은 대표적인 케이(K)-푸드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남산 김은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남도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남도 김밥 경연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경연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누리집(www.namdofoo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심사는 조리 과정, 맛, 전문성, 대중성(상품화)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7점을 선정해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1명(50만 원), 장려 2명(30만 원), 입선 2명(20만 원)을 시상한다.
김밥 경연대회 대상 수상작 레시피로 만든 김밥은 프랜차이즈사와 협업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훌륭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김밥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세계적 한식 열풍을 남도음식이 선도하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남도음식 문화 세계화를 위해 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한 축제로 어느덧 3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남도음식 명인관, 남도종가 음식관, 세계 미식관, 김밥 쿠킹클래스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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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