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사이언스 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광주과학고와 독일 라이프치히의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이 교육 공유에 나선다.
광주과학고등학교는 지난 9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과 ‘글로벌 사이언스 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하이놀트 교육감 등 라이프치히교육청 방문단이 광주를 찾아 시교육청과 맺은 ‘미래교육 및 역사 경험 공유 등과 관련한 국제교육교류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광주과학고 이강길 교장과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 스테판 요스트(Steffen Jost) 교장 등 두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상호 교류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 공유 ▲공동 학술 및 문화 행사 개최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두 학교 관계자들은 라이프치히 시청 가브리엘 골드퓌스(Gabriele Goldfuss) 국제교류 담당자를 만나 광주와 라이프치히 간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광주과학고등학교 이강길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과학고와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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