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서비스 고려한 산림경영모델 개발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제주 현장에 모이다

- 국립산림과학원, 남부권역 산림순환경영모델 개발 위한 전문가 현장토론회 개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 28~29일까지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생태계서비스를 고려한 산림경영모델림’ 개발을 위한 전문가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2년부터 한국생태학회와 한국산림과학회가 참여하는 학제 간 연구 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하여 강원도 홍천군 가리산에 강원권역 모델림을 개발하였으며, 친환경 목재수확이 모델림의 산림생태와 생태계서비스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장기 모니터링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현장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과 한국생태학회 및 한국산림과학회의 분야별 전문가와 연구팀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현장토론회 첫째 날에는 9월 중 친환경 목재수확 작업이 예정된 강원권역 모델림의 목재수확 전 식생·야생동물·곤충·수자원·토양·경관 모니터링 결과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남부권역 산림순환경영 모델림 개발 대상지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한남시험림 내 연구대상지를 방문하여 향후 남부권역 모델림 개발 방향과 전략 등을 토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권순덕 과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남부권역 산림순환경영모델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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