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 준비해요!”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 개최…여름방학 전 안전·체험 등 35건 안내
교육활동보호 강화 이후 현황, 다문화 학생 초기 지원 정책 등 현안 논의


경상남도교육청은 12일 오전 강당에서 경남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주제로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점검과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름철 안전 교육 등 안전, 학사, 교육·체험 관련 정책 총 35건을 안내했다.

먼저 감사관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을 안내하며 경남교육청 소속 기관, 대상 학교에서 부패 취약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렴을 상징하는 배롱나무 배지 달기 행사를 진행해 올해도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을 이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현안 토의에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교육활동보호 강화 방안 후속 조치로 민원대응팀 구성, 수업 방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 인력 지원, 교원 안전 지원 시스템 등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또 지역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에게 공교육 진입 시작부터 단계별로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적응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문제 해결 방안을 토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경남교육 공동체가 서로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교에서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