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산검역소 개소 60주년 기념행사 개최(7.2.화)

- 1964년 7월 1일 개소 이후 60년간 해외 유입 감염병을 막는 방파제 역할
-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울산지역 유관기관 유공자 포상 및 검역관 격려


질병관리청은 7월 2일(화) 오후 1시 50분,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울산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국립울산검역소 개소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박진수 법무부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정상구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울산지역 유관 기관장과 전국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장·13개 검역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울산검역소는 1964년 7월 1일, 보건사회부 국립부산해항검역소 울산주재소를 시작으로 오늘의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에 이르기까지, 60년간 우리나라 산업 수도인 울산의 관문 역할을 해왔으며,

액체화물 처리 기준 국내 1위 및 세계 4위로 21세기 국제 산업물류 중심 항만인 울산항 등을 검역구역으로 관리하며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국립울산검역소 연혁 >

- 1964. 07. 01. 국립부산해항검역소 울산주재소 설치
- 1967. 11. 30. 국립부산검역소 울산지소 개칭
- 1969. 12. 06. 국립울산검역소 승격
- 2021. 05. 11.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직제 개편)
- 2024. 07. 01. 국립울산검역소(울산주재소 포함) 개소 60주년

또한, 금일 60주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유관기관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국립울산검역소의 60년의 여정이 담긴 “쉼 없이 달려온 길! 함께할 미래에도 다시 빛날 국립울산검역소 60년사” 책자도 소개한다.

아울러, 60주년 기념으로 지영미 청장이 사과나무*를 식수하며, 국립 검역소의 존재 이유와 대한민국 검역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지영미 청장은 기념식에 앞서 “많은 전문가가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국립울산검역소 60년사 발간 등 과거의 검역 대응 과정을 되돌아보고,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는 의지를 모으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립검역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선진화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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