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예술을 통한 소통의 발걸음’ 주제
전대사대부고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2024 제1회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사제동행 미술 전시회’를 전남대학교 용봉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 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8일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예술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19명과 교사 9명, 학습도움실 학생 전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작품을 출품했다.
학내 ‘미술창작소’ 동아리 학생들의 주도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좋아하는 교사와 학생들이 기획 의도에 맞춰 수업을 병행하며 퀼트, 사진, 터프팅, 회화 등 총 40여 점의 다양한 장르 작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도움반 학생 13명은 협동작업을 통해 고정관념과 편견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포토 콜라쥬 ‘빌둥(Bilding)을 향하여’라는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술창작소’ 대표 2학년 윤현지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선생님과 학생들의 미술 작품들을 보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바쁘고 때론 힘든 일이 있어도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지만 작품을 통해 여유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대사대부고 정신택 교장은 "자발적으로 ‘미술 전시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미술창작소’ 동아리 학생들이 기특하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의 순수한 마음과 섬세한 감성이 작품을 통해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에 대한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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