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심의, 자문기구로 2018년 11월 처음 출범했다. 이정화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경제자유구역추진과장, 도시정책주택실장, 도시혁신국장, 예산담당관 6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2명 및 위촉직 전문가 17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명의 민간전문위원 추가 위촉식을 가진 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및 고양특례시 투자유치 전략과 성과 설명,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향후 구성위원들의 심의·자문 사항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토·의결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특례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청렴특례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렴서약식도 함께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현재 우리 고양특례시는 내년 상반기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앞두고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창릉3기 신도시 자족용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와 같은 특구 지정을 추가 신청해 국내외 기업의 실질적인 자본투자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 또한 국내외 세일즈 행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는 만큼, 투자유치위원회 위원님들도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우리 시의 직접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위원장인 이정화 제2부시장 또한,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고양시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위원회 위원들의 다방면의 활약을 당부했다.
현재 고양특례시는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각종 특구 지정을 통한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각종 투자의향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족도시를 위한 실천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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