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가 대만과 체코, 색다른 독일 여행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어제(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타이난과 체코 모라비아 랜선 여행, 미국과 호주에서 만나는 세계 속 독일 특집으로 힐링 타임을 선물했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대만 톡파원을 따라 올해로 탄생 400주년을 맞은 타이난을 여행했다. 서로 얽힌 나무들이 건물을 둘러싼 형태인 안평수옥,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공자묘를 둘러본 뒤에는 소권미분이라는 요리를 처음 만든 가게를 찾아갔다.
게스트 강남은 오징어 쌀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호기심 많게 바라보며 끝없는 리액션으로 깨알 웃음을 더했다.
특히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 팬들을 위해 드라마를 촬영한 가게를 방문했다.
곳곳에 보이는 촬영 흔적,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톡파원은 주인공들이 먹었던 우동을 맛보며 그 맛을 생생하게 전했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던 녹색 터널까지 알찬 코스가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코 톡파원은 체코 동남쪽 모라비아의 두 도시, 올로모우츠와 브르노를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올로모우츠의 성 미카엘 성당은 자줏빛 대리석과 황금빛 조각들의 조화를 자랑했으며 지하에는 올로모우츠 도시의 기원이 된 샘물이 존재했다.
브르노에서는 스웨덴 군대에 대항한 브르노의 위대함을 형상화한 총알 모양의 브르노 천문시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에서는 세계 속의 독일 특집으로 미국과 호주에 있는 독일 마을을 파헤쳤다. 미국 톡파원이 방문한 레번워스는 모든 건물이 독일 바이에른 스타일로, 유명 프랜차이즈의 건물과 글씨 역시 남달라 흥미를 끌어올렸다.
호두까기 박물관, 크리스마스 용품이 한가득 있는 크리스 크링글에 이어 독일 소시지 먹방으로 군침을 돌게 했다.
호주 톡파원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독일인 정착지인 한도르프 마을에서 뻐꾸기시계를 구경하고 1m 핫도그와 1L 맥주를 마시는 ‘미터&리터 챌린지’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사우어크라우트의 신맛이 강했다는 톡파원의 변명에 MC 전현무는 신맛은 입맛을 돋운다며 “난 완전 가능”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니엘은 미국 레번워스와 호주 한도르프 중 독일과 더 비슷한 곳으로 미국 레번워스를 선택했다.
더불어 호주 톡파원은 웨스트 비치에서 아찔한 공중 액티비티를 체험해 보는 이들에게 스릴을 안겼다. 배를 타고 도착한 캥거루섬에서는 일일 투어로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고 바다사자를 보고 이색 포토 스폿에서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처럼 각양각색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 제공: JTBC '톡파원 25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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