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지키는 서울함 삼총사 주제로 무료 ‘서울함 어린이 미술대회’…총 21명에 수상
- 해군 홍보대·의장대 퍼레이드, 화려한 퍼포먼스 ‘특별공연’, 해군복·특수장비 전시·체험도
이번 주 토요일(25일), 퇴역 군함 3척을 활용해 조성한 서울 최초 함상공원이자 망원한강공원 핫플레이스인 ‘서울함공원’에서 서울함 취역 40주년을 기념하는 특색있는 행사인 <2024 서울함페스티벌 봄편>이 열린다.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서울함공원에서 열렸던 축제를 한데 모아 더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함을 그려보는 어린이 미술대회부터 서울함 취역 40주년을 맞아 더욱 웅장한 공연을 선보이는 해군 홍보대·의장대의 특별공연, 해군복·밀리터리 특수장비 전시체험 등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가 그동안 서울함공원에서 열렸던 다양한 축제를 통합해 올해부터 <서울함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패밀리형 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함 어린이 미술대회’는 ‘독도를 지키는 서울함 삼총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는 크레파스, 물감을 사용해 도화지 한 장에 주제에 맞는 내용의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후 2시 30분까지 열린다.
연령에 따라 유치부(미취학), 초등 1부(1~3학년), 초등 2부(4~6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당 200명씩, 총 600명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5월 23일(목)까지 서울함공원 누리집(https://www.seoulbattleshippark.com/_24festival/)을 통해 할 수 있다.
수상은 각 부문별로 금상(1명)∙은상(2명)∙동상(3명) 및 특별상(해군참모총장상) 등 모두 21명의 어린이들에게 주어진다. 시상 결과는 5월 30일(목) 서울함공원 누리집에 게시되고, 개별로 통보된다.
해군 홍보대와 의장대의 ‘특별공연’은 서울함 취역 40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다. 서울시는 서울함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전역한 서울함 영웅들과 지역 내 6.25 참전 용사분들을 초대해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에 감사하기 위한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해군 홍보대 공연은 3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대가 대표 공연인 밴드, 사물놀이, 비보잉 등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집약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의장대는 해군과 해병의 합동 24인조 규모로 최신 유행곡에 맞춰 파도치기, 총 돌리고 던지기 등 일사분란한 동작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4 서울함페스티벌 봄편>에서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기차가 출발합니다”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유명한 정호선 그림책 작가가 직접 책에 대해 설명하는 <그림책과 놀아요> 프로그램 ▴ 정밀 개인화기인 저격용 라이플과 방탄복 등 특수장비 전시 및 착용 체험 ▴ 현재해군에서 착용하는 세일러복 입기 등 체험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축제에 대한 문의는 서울함공원 누리집(http://seoulbattleshippark.com/)을 확인하거나 전화(02-332-7500)로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망원한강공원의 ‘핫플’로 떠오른 서울함공원에서 올해 서울함 취역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축제 <2024 서울함페스티벌 봄편>을 마련했다.”며 “이번 서울함 페스티벌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해군의 특별한 공연을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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