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 월 26 일 선플재단과 ‘ 선플운동 실천협약 ’ 을 맺고 , 인터넷 윤리 · 문화 선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선플 운동이란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성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을 말한다 .
이날 오전 11 시 30 분 시청 4 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와 선플재단은 ▲ 소통 , 화합 , 치유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선플 운동 확산 ▲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선플 인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
그 밖에 홍보 등 각종 사업은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
협약식이 끝난 뒤 선플 운동 선언식이 이어졌다 .
시청 MZ 세대 공무원 대표는 “ 선한 글과 행동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한다 ” 는 내용의 선플 선언문을 낭독했다 .
신상진 성남시장은 “ 이번 실천 협약은 난무하는 악성 댓글을 추방하고 , 사이버상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선플재단은 2007 년 선플달기운동본부를 발족해 사이버 폭력 예방 , 무료 악플피해 상담 , 선플 강사 양성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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