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와 발맞춰 현대자동차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V 올인원(All-in-One) 리스/렌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EV 올인원 리스/렌트’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차 차종을 대상으로,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추고 파격적인 전기차 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EV 올인원 리스/렌트’를 이용하면 내연기관 자동차 임대상품 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해 임대상품 계약 만료 시점의 중고차 가격인 잔존가치를 내연기관 자동차 잔존가치 보다 높게 설정해 고객의 월 이용료 부담을 낮췄다.
예를 들어, 고객이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를 선수금 없이 36개월 동안 리스로 이용할 경우, 매월 51만원의 월 이용료와 월 평균 주유비가 16만원 발생한다. 하지만 고객이 ‘EV 올인원 리스’를 통해 차량가 5,405만원 상당의 아이오닉6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경우, 매월 63만원의 이용료로 차량 활용이 가능해 월 4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현대캐피탈은 ‘EV 올인원 리스/렌트’를 통해 현대자동차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계약기간 동안 매월 8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아이오닉6(전비 6.0km/kWh) 기준으로 매월 1,300km, 연간 15,7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크래딧이다. 또, 이를 통해 고객은 계약기간 동안 충전비 걱정없이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할부 금융 프로그램인 ‘E-Finance’ 혜택 역시 눈여겨볼 만 하다. 기존 84개월까지 가능했던 할부 기간을 최장 120개월까지 확대하며 고객들의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추고, ‘E-Finance’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160만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를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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