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가 올해로 19 년째 ‘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 ’ 를 열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
㈔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설 명절을 앞둔 1 월 31 일 오전 10 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1 억 4000 만원 상당 먹거리를 28 곳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
협회 회원사인 아로마라인 ㈜ , ㈜ 고메베이글 , ㈜ 조이푸드 , CJ 씨푸드 ㈜ , ㈜ 동원에프앤비 등 22 개 식품회사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의 10 개 유통업체 등 모두 32 개 사가 식품 기부에 참여했다 .
이들 업체가 기부한 먹거리는 빵 , 과자 , 김 , 가공육 , 쌀 , 라면 , 음료 등 자사 생산 · 취급 품목들이다 .
이날 자원봉사자 , 관계 공무원 , 임직원 등 70 명이 업체별 기부 식품을 배분해 노인 · 아동 · 장애인 · 여성 · 노숙인 · 다문화 시설 등에 한 곳당 300 만 ~800 만원 상당씩 보냈다 .
이동현 협회장은 “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쁜 마음 ” 이라면서 “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 나눔 행사를 계속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2006 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회원사들이 기부한 먹거리 나눔 행사를 이어와 이번까지 17 억 9000 만원 상당을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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