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의 궁궐 ‘창경궁’ 향유 프로그램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협동조합 커뮤니티케어 연구소(대표 이인숙)와 함께 9월 21일(목)과 10월 19일(목) 두 차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2시간 동안 창경궁 일원에서 인근 지역 어르신 50명(회당 25명)을 초청하여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경궁은 1484년 성종이 세 분의 대비(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며, 1777년에는 정조가 어머니 헌경왕후(혜경궁 홍씨)를 위해 자경전을 지은 곳으로 역대 왕들의 효심이 깃든 궁궐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정전인 명정전, 정조가 탄생한 경춘전 등 주요 전각들을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궁궐 숲 걷기, 전통 차 마시기, 명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한편, 창경궁관리소는 2021년과 지난해에 각각 서울대학교병원과 종로구보건소의 코로나19 의료진을 초청하여 궁궐 야간관람과 인문학 강좌 등의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