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본 사업은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201번지 일원에 7만8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농공단지로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된다. 옥천군에서 공영개발로 직접 시행하며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지방재정 투자심사, 농업진흥지역 해제, 관계기관 협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해 지난 8월 29일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9월 승인·고시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군은 9월부터 보상계획 열람 공고 등 보상협의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공사는 올해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관내 증가하는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신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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