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호텔 베르누이(서울시 구로구)에서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 대상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가 최신 채용 트렌드를 학습하고 청년 상담에 필요한 직무 이해, 취업 및 진로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컨설턴트 8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기업 채용 경향, ▲청년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유형별 청년 상담 사례, ▲기업발굴과 취업매칭, ▲계열별 직무이해와 취업지도 등이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요행 연구위원은 기업 채용 트렌드 강의에서 수시채용 중심으로 변화한 기업의 청년 채용을 설명한다. 기업의 수시채용 확대로 청년이 채용정보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같은 공공 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고용정보원 이효남 고용서비스전략실장은 한국고용정보원의 데이터 분석 기반 직업진로서비스 ‘잡케어*’를 활용해 청년 및 대학생의 진로상담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의한다. 또한 대학생 진로 유형별 잡케어 활용 상담 전략을 통해 진로 발달 단계별 상담 방법을 제안한다.
현장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컨설턴트를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동일한 내용의 온라인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시행되어 전국 99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중 원장은 “청년들의 취업을 최전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과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의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 역량을 높여 양질의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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