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진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상생상품권 발행 업무협약


산청군과 진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4일 산청군과 진주시는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산청-진주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명절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제작·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생상품권 발행을 통해 양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발행규모는 총 20억원(지류)으로 산청군 2억원, 진주시 18억원이다.

양 시군은 9월 발행을 목표로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구매처와 가맹점에서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국조폐공사와 논의 중이다.

구매는 소비자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가능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상생상품권이 오는 9월에 열리는 산청엑스포와 10월에 개최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많이 사용돼 시너지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