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도심 속 문화 바캉스 즐기세요~” 서울시설공단,‘서울어린이대공원 파캉스 데이, 고척스카이돔 무료 영화상영’
- 19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파캉스 데이’, 음악분수 배경으로 오케스트라 등 공연 이어져
- 25일 저녁 8시 영화 ‘영웅’ 고척스카이돔 대형 전광판으로 무료영화 상영, 1시간전 입장 가능
- 한국영 이사장 “공단 시설 방문 시민들에게 행복한 경험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 지속 선보일 것 ”
서울시설공단 (www.sisul.or.kr)은 ‘한여름 도심 속 문화 바캉스’를 주제로 여름밤 서울어린이대공원 오케스트라 공연, 고척스카이돔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등 문화 체육시설들과 추모시설, 자동차전용도로, 지하도상가, 공공자전거 등 서울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이며 198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단으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먼저, 공단은 오는 19일 토요일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파캉스 (Park +Vacance)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파캉스는 공원과 휴가를 합성한 단어로 공원에서 바캉스를 즐긴다는 의미다. 도심 속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9일 저녁 6시부터 2시간동안 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공단 창립 40주년 기념 「동행 : 한 여름 밤의 뮤직피크닉」 행사가 진행된다. 혹서기 대공원의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시원한 물줄기와 형형색색 조명이 어우러진 음악공연을 분수 앞에 마련된 돗자리에 앉아 방문 시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연주단체인 '아인스바움 윈드챔버'의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이아름’양과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 ‘프로젝트 The Band’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의문 인근 축구장에서는 사전신청을 받은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뿅뿅 지구를 지키는 물총놀이’ 프로그램이 오전11시, 오후2시 두 차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지구의 더위를 물리치자’라는 주제로, 전문MC의 진행을 중심으로 물총으로 박 터뜨리기,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25일 금요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2023 고척스카이돔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 및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치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저녁 8시부터 영화 ‘영웅 (2022)’이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된 2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영화 ‘영웅’ 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로, 공단은 광복절 주간을 맞아 해당 영화를 선정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상영 1시간 전인 저녁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공단은 이날 냉방시스템을 가동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화가 상영되는 전광판은 총 2면으로 21:9의 와이드 비율인 풀HD급 화면으로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한여름 도심 속 문화 바캉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 여러분이 공감하실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단 시설을 방문한 시민 여러분들께 행복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확대하고 내부 소속감 고취 및 창의적 문화 조성을 위해 4천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 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제작된 50여 편의 숏폼 영상을 공단 유튜브 채널 ‘서시공 TV’ 를 통해 최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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