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과 한국과학기술원 위성정보 활용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맞손’!


해양경찰청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위성정보 활용 확대를 통한 해양정보 융합플랫폼(MDA:Maritime Domain Awareness)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누리호로 발사된 최초 실용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영상 활용을 비롯해 위성 분야 공동연구 등 위성개발·운영·활용 전반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위성 관측 영상 공유 및 활용 ▲ 위성 분야 공동 연구 발굴 및 추진 ▲ 공동 연구사업 수행을 위한 연구인프라의 공동 활용 ▲ 기타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상권 경비국장은“우리나라 최초 위성 개발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경비망을 촘촘히 하여, 국가 해양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한재흥 인공위성연구소장은“해양경찰청이 구축하는 해양정보 융합플랫폼(MDA)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핵심 자산인 위성이 바다에서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는 해양경찰청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초소형 위성 체계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가 주목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상권 경비국장과 한재흥 인공위성연구소장을 비롯해 해경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 한국과학기술원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사업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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