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구획실(건물내 폐쇄된 공간이나 방) 화재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무로 제작한 주택축소모형(인형의 집)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현장대응(지휘)단장, 지휘조사팀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구획실 화재에 대한 이해와 화재현장에서 현장대응능력, 상황판단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성상 이론교육 ▲주택축소모형(인형의 집) 연소 실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인철 대응과장은 “소방공무원은 화재현장에서 누구보다도 전문가다워야 한다”며 “연소성상 및 연기흐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함으로써 다수의 구획실 화재에서 전문가답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상반기 경기북부 전체 화재발생은 1,189건으로 이 가운데 주거시설, 비주거시설 등 건축물로부터 발생한 화재건수는 847건으로 전체화재 건수 대비 71.2%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