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경상보조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남 22개 시·군 그룹별 순위 평가 방식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넘어 전남 전체 순위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상반기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실적 평가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월부터 6월까지의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전년 대비 징수율 증가 등 3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무안군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항목에서 평가 기간 중 이월체납액 2,900백만원 대비 1,576백만 원을 징수해 징수율 54.4%를 달성했고, 전년대비 징수율이 7.5% 증가하는 등 3개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 및 독촉장(체납장) 발송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지방세 납부를 최대한 유도했고, 납세 태만 등 상습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부동산, 예금 등)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 추진한 결과이다"라며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지난 2022년에도 "징수율 올리기" 및 "이월체납액 줄이기" 실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해 시상금 총 7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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