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2023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 경진대회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와 공동 주관해 경기도 도시재생 성과 등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소개하는 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주민참여 공모사업 ▲지역특화 경제 활성화 ▲도시재생 거점 공간 운영 총 3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날 수상은 주민참여 부문 대상은 평택 "다시 피어나다! 명동" 팀이, 지역특화 부문 대상은 수원 수원역세권 활성화사업단팀이, 거점 공간 부문 대상은 동두천 제일문화 플랫폼팀을 비롯해 총 9개 팀이 수상했다.
주민참여 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원이 부상이 주어지고, 지역특화 부문 대상팀은 '국토교통부 전국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특전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종용 센터장은 "수상작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경기도 도시재생의 성과를 홍보하고 지속가능성을 확산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로부터 2016년부터 센터를 수탁 운영 중이며,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도시재생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성과확산 및 역량 강화에 기여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도시는 사람과 함께 숨 쉬는 유기체이다. 지방 소멸이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지금 하드웨어보다는 콘텐츠가 도시를 살아 숨 쉬게 할 것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도시재생콘텐츠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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