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은 ‘제15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폴리텍이 주관하는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직업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시작한 이 대회는 지금까지 17만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 직업 그림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 18세 미만 국민(유아, 초.중.고 학생 등)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내가 꿈꾸는 미래 직업’을 주제로 자신의 미래 자화상 또는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그림, 웹툰, 컴퓨터 그래픽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1인 1개 작품 출품만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작품 접수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대회 홈페이지(myfuturejob2023.co.kr)에서 참가 신청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10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입상작 168점에 대해서는 총상금 1천820만 원을 수여한다. 대상(16점)에는 고용노동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여성가족부장관상·서울특별시장상 및 상금 각 50만 원을 시상한다. 일부 우수작은 11월 중 특별 전시회를 개최해 대중에게 소개한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070-4617-0236, 7482,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미내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회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래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 세계가 다채로워지는 만큼, 이들이 성장해 미래 변화에 적합한 기술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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