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6월 노동시장 동향


2023년 6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8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 4천명(+2.5%) 증가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16천명)과 서비스업(+245천명)에서 모두 증가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 식료품, 자동차, 기계장비 등 대부분에서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으나,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배제할 경우 둔화하는 추세다.

서비스업은 돌봄?사회복지 수요 증가와 입국관광객 증가 및 대면활동 정상화에 따라 보건복지(+105천명), 숙박음식(+52천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제조업,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등에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입자 증가폭 역시 소폭 확대되었다. 반면,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업종에서는 증가폭이 둔화하고, 도소매, 교육서비스, 공공행정은 감소하였다.

6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2.9%) 증가하였으며, 건설업(+2.2천명), 교육서비스(+1.3천명), 제조(+1.2천명)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4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7천명(+4.4%) 증가하였고, 지급액은 1조 245억원으로 688억원(+7.2%) 증가하였으며, 지급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5만원으로 1.4%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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