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7일 오송에서 전임 원장 초청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현 김종숙 원장을 비롯, 곽한용 5대 원장, 조상기 6대 원장, 홍한표 7대 원장, 조경주 10대 원장, 신태하 12대 원장, 민필기 13대 원장이 참석해 충북의 보건과 환경개선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따라 인수공통감염병 및 신종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수입 수산물 등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원의 향후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인 대청호 수질 개선과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임 원장들은 “환경파괴와 기후변화의 여파로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요소가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숙 연구원장은 “전임 원장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해 도민의 보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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