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수협 '회센터' 개장 준비 한창


21년 12월 1일 불의의 화재로 소실됐던 영흥수협 수산물 직판장 건물이 '영흥수협 회센터'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단장을 마치고 영업 재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그동안 임시판매시설을 개설해 영업장이 소실돼 낙심해있던 상인들의 지속적인 영업이 가능하도록 애써왔으며, 이번 영흥수협 회센터 개장에 대해 반갑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협 관계자는 "영흥수협이 심혈을 기울여 재건축시킨 회센터는 총 40개의 점포 수용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35개의 점포 계약이 완료돼 제주인을 찾았고, 이번 달 22일 시범적으로 영흥수협과의 계약을 맺은 점포 일부는 내부 인테리어가 완료돼 영업을 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다음 달 정식 오픈될 회센터 내·외부에 냉·난방시설 45대 설치 지원 및 회센터 개장 행사비 지원 등으로 통해 영흥수협 회센터의 번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 중이며, 그동안 위축돼 있던 영흥 수산물 판매시설이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아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영흥수협 회센터'는 다음 달 4일 회센터 준공 및 개장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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