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감안, 9월 26일로 앞당겨 실시…“국군 위용·전투력 국내·외에 과시”
건군 75주년인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 시가행진이 10년만에 부활한다.
국방부는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6일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국군의날은 10월 1일이 추석 연휴 기간인 점을 고려해 앞당겨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개최하고, 오후에는 숭례문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올해 시가행진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3일 박안수 육군 중장을 행사기획단장으로 임명했으며, 같은 달 26일 행사기획단 구성을 마쳤다.
김경태 국방부 행사기획단 홍보과장(대령)은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하겠다”며 “건군 75주년을 맞은 국군 장병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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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