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영세 식품업체 대상 ‘맞춤형 미생물검사 교육’ 실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4월과 5월 2회에 걸쳐 도내 영세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식품미생물 검사 및 실험실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시·군 위생부서의 협조를 통해 관할 식품업체에 사업 홍보 및 참여 희망 업체를 조사하여 청주, 제천, 옥천, 영동, 진천 소재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였다.

교육은 업체의 요청사항을 고려하여 △기초 미생물 검사 이론 △배지 제조법 △대장균 등 위생지표균 검사 △살모넬라 등 주요 식중독균 검사 실습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기초 실험장비 운용 교육 등 미생물 실험실 운영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도 지원하였다.

연구원에 따르면 본 교육 지원 사업은 ’21년 시작하여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 사업으로 매년 참여업체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전체 35개 업체에서 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식품업체 품질 담당자의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우리 지역 식품업체가 자체 품질확보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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