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수소도시 사례를 발표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전환의 중심지로 도시를 주목하고, 도시 간의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COWI,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황선식 미래전략과장은 평택의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평택형 수소도시는 산업단지-도시-항만을 연계한 세계 최고의 완성형 수소메카도시를 구현하고, 일상에서 수소 사용이 보편화되도록 수소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 행사를 통해 평택의 수소도시 모델이 해외에 진출하고, 수소인프라 조성 기업과 해외 기업 간의 협업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과 덴마크의 사례연구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기술과 정책 솔루션이 제시됐으며, 이니 매슨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참사관은 다양한 혁신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녹색전환의 선도사례로 평택시를 소개하게 돼 감사드리며, 수소도시 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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