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인원 80명으로 늘려…다음달 2일까지 변호사·변리사 등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에 기술분쟁 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 지원을 위해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설치된 ‘기술보호지원반’의 전문가를 기존 49명에서 80명으로 확대 편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규 전문가 지원을 받는다.
신규로 위촉된 전문가들은 지역별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 수요를 고려해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별로 전담할 계획이다.
또 ‘기술보호지원반’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유관부처 기술보호 제도 등에 대한 직무교육도 6월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밀착형 기술보호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된 ‘기술보호지원반’은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소속 공무원과 변호사, 변리사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 기술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직이다.
‘기술보호지원반’은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보호 사전예방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기술침해 신고 접수 시에는 신속히 중소기업을 방문해 대응방향을 설정해 주며 관련 기술보호 제도를 안내해주는 오프라인 접수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문가 확대를 통해 신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기술보호 대응 수단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보호지원반’ 확대 편성에 따른 전문가 지원자격 및 절차 등은 기술보호울타리 누리집( www.ultari.go.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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