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정부방침(3월22일 질병관리청, 2023 코로나19 예방접종기본계획)에 따라 도내 고위험군 대상으로 ’23년 동절기 접종 이전 상반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위험군의 경우 면역 획득력이 낮고 백신접종 후라도 면역의 지속기간이 짧은 것을 감안해 특별히 상반기 중 추가접종하는 것으로 도내에는 약 1만2천명(전국 39만명 정도)이 그 대상이다.
백신추가접종이 가능한 고위험군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2가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본인이 접종을 원한다면 병원을 찾아 문진표를 작성하고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최종 추가 접종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접종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고 사용하는 백신은 BA.4/5 기반 2가백신이 우선 적용되며 도내 위탁의료기관 145개소와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는데 2가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야 접종 가능하다.
특히,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은 5월 15일, 예약접종은 5월 2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에 따른 중증 또는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상황을 예방하려면 금번 상반기 중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추가접종 참여가 매우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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