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중국 산둥행정학원, ‘청년 일자리 현황 및 정책’ 소개 온라인 세미나 열어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중국 산둥행정학원이 27일 ‘경기도와 산둥성의 청년 일자리 현황 및 정책’을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이의환 경기도인재개발원장과 바이하오(白皓) 산둥행정학원 상무 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기도에서는 오재호 경기연구원 자치분권연구실 연구위원이 ‘경기도 청년 일자리 현황과 직업관’을, 조새봄 경기도청 청년기회과 청년일자리팀장이 ‘2023년 경기도 청년일자리 정책사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둥성에서는 쿵셴샹(孔憲香) 산둥행정학원 경제학교연실 교수가 ‘산둥성의 청년인재 밀집지역 조성 전략’에 대해, 둥팅제(董廷傑) 산둥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청 취업촉진처장이 ‘산둥성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쿵셴샹 교수의 진행 하에 양측 발표자가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양 지역의 정책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한중 순차 통역이 제공됐으며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과 산둥행정학원 교수진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2019년 4월 산둥행정학원과 협약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 총 다섯 차례의 온라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친환경 정책, 경제협력, 저출생 문제 해결 등 양 지역 간 공동 협력 및 발전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이의환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온라인 세미나뿐 아니라 경기도와 산둥성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된 양 지역 공무원 교류연수단 상호방문의 재개 또한 협의 중”이라며 “활발한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네트워크 확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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