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거제 조선소에 전기차 누빈다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에 업무용 전기차 도입을 본격화 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삼성중공업은 지난 2 월 가입한 '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K-EV100)' 의 이행을 위해 업무용 전기트럭 15 대 , 전기승용차 1 대를 도입·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


※ K-EV100 : 기업이 국내사업장에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2030 년까지 100%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정부로부터 가입 승인 받는 제도


삼성중공업은 이번 전기차 보급을 시작으로 2030 년까지 현재 보유하거나 임차 중인 업무용 차량 370 여대 모두를 전기·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예정이며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100 여개 이상의 충전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전기차 전환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노력에 동참하고 조선소 온실가스 직접배출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 전기차 도입 ,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한 탄소중립 조선소로의 전환은 물론 저·탈탄소 선박 , ' 선박탄소포집시스템 (OCCS)' 등 친환경 제품 및 기술개발에도 힘써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삼성중공업은 2021 년에 ESG 위원회 신설 , 2022 년에 ESG 위원회 에서 탄소중립 로드맵을 의결하고 △탄소중립 조선소 운영 △친환경 제품개발 △재생에너지 전환 등 환경경영 추진과제 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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