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학교 수업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방송과 교육기관이 함께 손잡고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나갈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헬로비전과 충청남도교육청은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수) 밝혔다.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일(월) 오전 도교육청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충남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채널 뉴스 취재·제작 협력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중·고등학교에서 AI 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챗GPT 교육현장 활용 도움자료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LG헬로비전은 당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충남형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교실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을 활용해 충남형 미래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역채널 뉴스 기획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충남 교육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충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멘토링과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의 인재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고자 맺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 융합적인 인재를 기르는 데 서로 협력하고 또 함께 지역을 활성화시켜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 교육으로 가는 변화의 기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교육 성장을 위해 미래 교실 환경 구축 등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며,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선다고 한다. LG헬로비전도 참학력을 갖춘 충남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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