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 신속한 수습 및 행정지원에 총력


2023년 4월 13일 18시경 충주 수안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도되어 1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충청북도는 4월 14일 오전 10시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실과 및 충주시와 영상회의를 열어 향후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부상자들이 이송된 의료기관에 공무원과 통역관을 파견하여 사고 수습 및 행정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통역 및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지원 가능 인력을 조사하여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유가족 방문시 외교부와 협조하여 항공편 이용, 국내 수송 편의 지원 등을 검토하고 사상자 장례, 부상자 치료 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한편 사고발생 당일 김영환 도지사는 괴산성모병원과 의료원을 각각 방문하여 부상자를 위로하고 충주시 통합지원본부에서 수습 방안을 보고받은 후 “이번 사고로 인하여 큰 충격과 상처를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깊이 위로하고 무사히 치료받고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망자 또한 해당 국가와 긴밀히 협의하고 운구, 장례절차에 대해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여 환자별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항상 중심에 서는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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