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는 자원봉사 리더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민대학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2023년 1기 졸업생 3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1기 졸업생은 2022년 지난 1년간 총 200시간의 자원봉사-시민석사 교육 과정에 참여하여 그 자격을 인정받았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활동의 가치해석, 세계시민, 윤리와 논쟁 등의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시민대학의 정규강좌를 일정시간 이수하고, 졸업 연구를 수행한 학습자에게 주는 비공인 학위로서 서울특별시장명의로 수여받는다.
자원봉사-시민석사 1기 졸업생 31명은 서울시내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자치구 등에서 자원봉사 강사, 컨설팅 활동을 비롯해 전문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자원봉사 프로그램 컨설팅,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강사역할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기 졸업생 김의진(55세)씨는 “직장활동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으로 바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석사학위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몇 번이나 중도포기 하려 했지만, 함께한 동기와 가족들의 응원으로 이렇게 이겨낼 수 있었다. 2기 후배들도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 2기는 3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2023년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 참여자는 총 37명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리더로 구성되어 있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자원봉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양순(76세)씨는 “현재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협의회, 치매센터, 적십자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자원봉사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얻고자 이번 과정에 참여했다”며,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전문가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기백 사업총괄부장은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자가 전문 자원봉사자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더 좋은 우리동네와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이회승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을 위한 큰 배움터로써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강좌를 운영할 것”이라며, “체계화된 시민석사·박사과정으로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 관련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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