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오후 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 전형욱 인프라본부장을 포함해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21개사의 안전 최고 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안전 분야 성과를 평가하고 2023년도 안전정책 목표를 수립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방역규제 완화에 맞춰 항공수요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항공수요 회복기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세부방안과 상호 협업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를 통해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항공수요 회복기 무결점 공항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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