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창의행정 과제로 선정한 “시민생활 밀착형 도로교통 정체 및 사고우려 도로지점에 대한 개선”을 본격 추진하고자 다양한 시민의견을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창의행정: 시민행정서비스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창의제안을 받았으며, 그 결과 14건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고질적 상습정체·사고위험 도로개선”이 선정됐다.
‘우리동네, 내가 다니는 곳’의 도로와 시설물이 제 기능을 못하여, 상습정체가 발생하거나 사고우려가 높은 지역을 신속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거지 주변과 출퇴근 시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을 운영한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및 관련부서가 참여하여 실현가능성, 효과 등을 고려한 대상을 선정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도로노면/도로시설물 및 신호체계 등 최소 30개소 이상을 개선하고,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생활체감을 바탕으로 한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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