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 21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과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 '길음시장' 320세대 주상복합으로 탈바꿈, 1인가구지원센터 등 공공청사 계획
'길음시장 시장 정비사업'은 4호선 길음역 200m 앞 역세권에 지상 28층, 320세대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로 연면적 79,378.89㎡,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조성되며 공동주택 320세대, 7가지 평형(전용 16․17․59․84․111․114․122형)이 도입된다.
그밖에 ▴판매시설(22,207.52㎡) ▴공공청사(2,894.65㎡) 등도 포함된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2층)에는 판매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가고 전면공지, 공개공지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공공청사를 배치, 1인 가구지원센터 및 공유 오피스 등 특성화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 5호선 ‘강동역’ 역세권에 294세대 공동주택, 수영장·빙상장 등 지역필요시설도
지하철 5호선 강동역에 인접한 강동구 성내동 19-1번지 일대에는 지상 43층, 지하 8층, 5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부지 일대는 연면적 234,695.44㎡ 부지에 공동주택 294세대(공공주택 151세대, 분양주택 143세대) 1개 동과 오피스텔(822실) 4개 동이 들어선다. 천호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지하 2층~지상 3층)에는 지역필요시설과 상업시설이 배치된다.
천호대로변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인접하고 '천호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북측 고층으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남측으로는 올림픽공원의 탁 트인 조망이 확보되어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입지적 특수성을 고려해 공동주택 1개 동에 1~4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평면을 구성(전용 39․74․84형)해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입하고, 공공주택 151세대 중 97세대를 전용면적 84형으로 계획했다.
주거 유형은 6가지 평형(공동주택 전용 39․74․84형 / 오피스텔 전용 72․84․119형)이 도입되며, 1~2인 가구에 적합한 39형(15세대)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3인 이상 가구에 적합한 74형(39세대)․84형(97세대) 공공주택 충분히 확보, 세대를 배치할 때에도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필요시설(수영장․빙상장)을 단지 내 저층부에 계획하여 저층 상업시설, 중정형 모임마당 등과 연계된 다양한 시민 활동 또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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