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생활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부산시 동래구는 ㈜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부산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동래문화장터, 얼쑤마켓'을 '(가칭)동래구 생활복합센터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동래구 생활복합센터 설계공모에는 총 73개 업체가 등록, 최종 12개 작품이 접수됐다. 2월 27~28일 1차·2차 심사를 통해 배치, 평면 및 입면 계획 등을 종합해 복합문화체육공간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고, 이를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수민어울공원에서 반송로까지 막히지 않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외부 공간과 내부 시설을 연계하고, 문화와 체육뿐만 아니라 교육과 보육 등 다양한 공간이 효율적으로 구성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총 공사비 310억 원이 투입될 '동래구 생활복합센터'는 낙민동 150-8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193㎡로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공공도서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등으로 구성해 건립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동래구민에게 문화 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수민어울공원과 함께 동래구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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