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계양 고유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9일과 10일, 경주와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윤환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관련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문화·관광 활성화 도시인 경주와 울산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계양구에 접목할 관광콘텐츠와 시책사업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윤환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은 첫 일정으로 지역 우수 전통시장 탐방을 위해 경주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고객 편의시설, 상점가 황색선 준수 여부 등을 살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했다. 이어 지역특화 카페거리로 유명한 황리단길을 찾아 부서별로 추진할 특화 시책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관계 기관과의 업무연찬을 통해 사업 추진 시 필요한 협조체계 구축 마련과 실질적으로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했다.
윤환 구청장은 "원도심의 슬럼화를 방지하는 대안은 도시재생사업이다"라며 "우리 구의 역사적 문화시설과 전통시장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다면 계양도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동궁과 월지,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야간 경관 조명을 확인하며 경인아라뱃길 수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윤환 구청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 우리가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과 노력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분야별 사업을 추진할 때에도 서로 간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가 한마음을 이뤄 초일류 관광도시 계양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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