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2동이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림2동은 지난 해부터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신규 전입세대 복지플러스'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 전입세대 복지플러스 사업은 송림2동에 전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사업을 홍보하고, 신규 전입세대 중 1인 가구와 비주택 가구 거주자 등 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상황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385가구를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실시했으며, 위기가구로 발굴된 대상자에게 생계 및 건강 관련 문제 등 위기 사유에 따라 공적·민간서비스 연계를 통해 총 288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복합적인 위기 사유를 갖고 있는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장기적인 복지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허덕재 송림2동장은 "현재 송림2동은 재개발 사업 진행에 따른 이주로 주민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1인 가구와 노인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주민들을 더 촘촘하게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포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지영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