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A2.0, LB Cloud 등 선보이며 메디컬 및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 확대 신호탄코로나19 이후 관심도 및 문의량 급증, 코로나 이전 대비 문의량 121% 증가세 주목매출 70% 이상 해외서 발생, 중동 아프리카 시장서도 꾸준한 성장 보여 추후 시장 및 판로 확대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인바디의 기술력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에 참가해 바이어 및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바디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회째 아랍헬스에 꾸준히 참가하며 중동 보건의료시장에서 인바디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특히 올해 인바디 부스는 아랍헬스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문의가 인입되며 성황을 이뤘다. 인바디 제품에 대한 문의는 전년대비 66%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121% 증가했다. 대면 활동의 제약이 없었던 코로나19 직전보다 이번 전시회에서 문의량이 상승한 점은 중동 시장에서의 인바디에 대한 관심도가 월등히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중동 시장에서 인바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증대는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 및 예방의학 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점, 인바디의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등이 주효했다.
인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체수분측정기 BWA2.0(Body Water Analyzer) △LB Cloud △혈압계 등을 선보였다. 특히 BWA2.0은 세계 최초로 3MHz 초고주파수를 사용한 체수분측정기로, 환자의 부종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해 투석, 심장질환, 재활, 당뇨 등 체수분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의료 분과에서 원인 질환 감별 및 치료 경과와 개선 여부 확인 등 뛰어난 의학적 효용성을 자랑한다.
LB Cloud는 인바디 검사 결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신규 측정자 등록부터 인바디 검사 결과에 따른 결과지 제공 및 헬스리포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이 중요해지면서 병원, 피트니스 센터 등 어디서든 인바디를 통해 손쉬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바디는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이 모두 해외에서 발생할 만큼 수출이 강한 기업이다. 현재 9개 주요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인바디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동 지역 중 인바디가 진출해 있는 국가는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사우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알제리, 케냐 등 17여 개 국가이며, 현지 직판 국가까지 포함하면 중동 아프리카에서 25개 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바디 해외사업파트 김성은 파트장은 “이번 아랍헬스 2023은 코로나19 이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산업에서 인바디의 더욱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하며 향후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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