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독거노인·조손 노인 가정·코로나19 위기 가정을 위해 사용
아름다운가게, 현대중공업그룹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 오픈식 인테리어와 오픈 비용 지원으로 인연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3일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와 현대중공업그룹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은 약 3543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행사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가장 큰 나눔 캠페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통해 독거노인, 조손 노인 가정, 코로나19 위기 가정을 위한 생필품 구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김규덕 전무 포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인연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11월 25일 울산 지역의 두 번째 매장이자 전국의 54호점인 울산동구점을 오픈할 때 현대중공업그룹은 인테리어 비용 8000만원에 오픈 비용을 포함해서 1억원을 기부했다. 첫 오픈 이후 5년간 현대중공업그룹과 꾸준히 행사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지역사회 내 나눔과 자원순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은 “현대중공업과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돼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일상 속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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