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파란만장 과거사 오픈...장대비 속 오열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장대비 속 오열로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방송 3주 차에 마의 시청률 15% 벽을 돌파하며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전체 시청률 2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2주 연속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오늘(14일) 7화가 방송되는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5년 전, 검사 시절 천지훈(남궁민 분)의 모습을 스틸컷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천원짜리 변호사’ 6화에서는 천지훈이 평검사로 활약하던 시절의 스토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천지훈은 재벌기업 JQ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재벌 3세이자 JQ건설의 사장 최기태(윤나무 분)의 담당 변호사인 이주영(이청아 분)과 첫 대면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편 변호사인 이주영이 천지훈에게 호의를 보이고, 두 사람이 재판 결과를 두고 술 내기를 약속하는 등 은근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천지훈과 이주영 사이에 어떤 서사가 남겨져 있을지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천지훈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천지훈은 매섭게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우산을 쓰는 법도 잊어버린 듯 차디찬 빗줄기를 맞으며 멍하니 전화기만 들고 서 있는 천지훈의 모습에서 요동치는 감정의 회오리가 전해진다. 그도 잠시, 천지훈은 비에 흠뻑 젖은 아스팔트 위에 털썩 주저앉아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수화기 너머 상대가 누구인지 천지훈을 이토록 절망케 한 과거의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극중 천지훈 검사의 과거사가 모두 밝혀질 ‘천원짜리 변호사’ 7-8회에서는 남궁민의 역대급 열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은 “파란만장한 과거 서사가 공개되는 만큼 폭발적인 감정신들이 휘몰아치는 회차가 될 것이다. 남궁민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에 제작진조차 숨죽였을 정도다. ‘믿보배’ 남궁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과거 에피소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오늘(14일) 밤 10시에 7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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